1. 이력서 작성의 기본 요령
먼저 이력서 작성 요령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대부분의 취업준비생 분들은 정보를 단순히 기록한다는 생각에 이력서 작성을 쉽게 생각하는데요.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는 이력서 항목들을 미리 정리해야 합니다. 특히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항목 위주로 표를 만들어보세요. 대부분의 기업이 구직자에게 원하는 정보에는 학교 정보, 대외활동, 경력, 어학성적, 관련 자격증, 취미, 특기 등이 있습니다. 각 항목의 정보를 간단명료하게 정리해보세요. 짧게 한 줄 혹은 100자 내외의 짧은 글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을 대비해 간략하게 적어놓는 것이 좋습니다.
2. 직무와 관련된 경험만 골라 쓰기
조금이라도 자신의 경력을 더 많아 보이게 하기 위해 직무와 관련 없는 것들을 이력서에 기재하는 거죠. 하지만 직무와 관련이 없다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취미와 특기를 쓸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직무와 관련된 경험을 기재할 때도 방법이 있습니다. 경험들을 전략적으로 배치하는 거죠. 이력서 속 경력의 순서에 따라 경험이 쌓이면서 직무 역량이 개발되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술된 경험들은 모두 사실이어야 합니다.
3. 글의 기본적인 틀을 지키자
자기소개서는‘글’입니다. 글은 철저히 읽는 사람을 위해 쓰여야 합니다. 읽히지 않는 글은 자기만족일 뿐입니다. 읽는 사람이 읽기 쉽게, 읽고 싶게 만들어야 하기 위해선 먼저 글의 기본을 지킬 필요가 있습니다. 글이 조금이라도 길어진다 싶으면 단문으로 끊어보세요. 훨씬 더 깔끔하고 읽기 쉬워질 겁니다. 읽으면서 입에 달라붙지 않고 걸리는 부분이 있다면 비문이거나 어색한 표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보여주지 말고 읽는 사람이 읽기 쉽게 쓰시길 바랍니다.
3. 대외활동의 의미를 되새기자
많은 분들이 자기소개서를 쓸 때‘뭘 써야 하지?’하고 고민합니다. 이는 그 동안 해왔던 경험이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이럴 땐 자신이 해왔던 모든 일들을 항목별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시간 순으로 활동들을 정리해보세요. 기억나는 대로 모두 써보시길 바랍니다. 전체적인 표를 완성했다면 각 활동마다 자신이 했던 역할과 그때 느낀 감정, 활동을 통해 배운 점 등을 자세히 기록해보는 겁니다. 이제 자기소개서 항목에 어떤 이야기를 넣을지 배치하면 됩니다. 이런 식으로 정리해두면 고민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질문의 의도를 잘 파악하자
자기소개서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질문과 관련 없는 내용이라면 소용없을 텐데요.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으로는 성격의 장단점도 살펴보겠습니다. 이것 역시 직무와 관련이 있어야 하는데요. 인사담당자는 단점 항목을 통해 지원자가 실패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알고 싶어 합니다. 지원동기의 경우, 채용담당자가 원하는 것은 지원자의 회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아닙니다. 구직자의 입장이 아니라 채용담당자의 입장에서 항목의 의도를 파악해보세요. 한결 서류 통과의 문턱에 가까워질 겁니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모두 썼다면 맞춤법 검사와 글자 수 검사는 필수입니다. 워드나 한글에서 맞춤법이 맞더라도 실제와는 다를 수 있으니 따로 맞춤법 검사기를 돌려야 합니다. 잘못된 정보를 기재하지는 않았는지, 비문이 있는지 2~3번 정도 검토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