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지 않는 이력서를 쓰는 방법

1. 기본 중의 기본, 그러나 가장 많이 탈락시키는 이유 ‘사진’
기업들은 사진을 요구한다. 사진이야말로 이력서의 구성요소 중 기본 중 기본이며 특출하진 않더라도 적어도 정성스럽게 사진을 찍어 제출하는 것이 좋다.

2. Ctrl +C & Ctrl + V 자기소개서로 큰 기대를 하지 마라
어느 회사에나 통용될 수 있는 ‘효율적’ 인 자기소개서를 써놓는 사람들이 많다. 다만, 그 회사에 맞게 각색하는 작업은 필수적이다. 그렇지 않고 힘 안들인 자기소개서는 인사담당자의 눈에 거슬리기 십상이다. 적어도 지원하는 회사의 이름 정도는 몇번씩 거론은 되어야 한다.

3. 자신만의 스토리와 느낌을 섞어서 자기소개서를 써야한다.
진위를 알수 없는 사실을 나열하는 자기소개서가 많다. 대신, 자신이 경험한 사실과 그 때 어떤 생각을 했는지, 어떤 것을 깨닫게 되었는지를 써주는 것이 좋다. 자기소개서를 재미있도록 만들어 주는 요소가 바로 스토리와 느낌이다. 자신만의 깊은 고민이 녹아든, 자신의 경험담과 생각을 풀어쓰는게 훨씬 낫다.

4. 이력서에 누락이 있거나, 오타가 있으면 안된다.
출신학교, 졸업년도, 학점, 보유 자격증, 관련 점수 등을 꼼꼼히 기재해야 한다. 필수적으로 들어가 있어야 할 사항이 없는 이력서는 탈락 1순위 이력서가 된다.

5. 자기소개서는 적절한 양으로, 그리고 간결한 문장으로 써라.
적절하다는 표현이 애매하다면 조선일보 칼럼 코너인 ‘만물상’을 참고하기 바란다. 이 칼럼은 5개의 문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 문장 한 문장이 길지 않다. 주어와 서술어 사이에 들어가는 수식어가 많지 않다. 짧은 호흡으로 읽을 수 있으며, 핵심 주제가 첫 문장에 제시되어 있어서 다음에 올 말이 쉽게 예상이 된다.

6. 자기소개서에서 앞문장과 뒷문장의 호응이 잘 이뤄져야 한다.
앞의 문장에서 결론을 먼저 제시해 주었고, 뒷 문장들이 앞문장을 뒷받침해주도록 쓰는 흐름을 유지해야 읽는 사람이 뒤로 넘어갈 수가 있다. 흐름이 억지스럽거나, 비약이 심하여 갑자기 후욱하며,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 버리면 설득력을 가질 수 없다.

7. 낯설은 표현을 피하면서, 전문성 있어 보이는 용어들을 써라.
자기소개서에서는 아는 티를 내야한다. 누구나 다 아는 용어를 남발하는 것보다 “제법 공부 좀 했네” 소리를 들을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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